봉화에서 펼쳐진 사랑의 도서기증 행사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2-09-25 09:29

봉화중고등학교(교장 이세호)는 학교장과 총동창회 김시동 회장님이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하여 모두 1,800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올 가을 만큼이나 풍성한 도서관을 꾸밀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도서 기증 행사는 농산촌 학생들이 도시 학생들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사회, 문화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되었고, 학교에 설치된 북 카페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도서 기증 운동을 펼쳐 전국 각계 출판사로부터 도서기증을 받았다.

학교장과 총동창회장께서 봉화는 산간벽지라 문화 혜택이 적고 변변한 서점마저 없는 실정이며 경제 사정으로는 자라는 아이들에게 맘 놓고 책 한권을 사 줄만한 형편이 되지 않아 늘 문학적인 정서며 세상의 상식이나 지식을 일깨워 주는데 아쉬움이 많으니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육기부에 동참해 달라는 서한문을 발송하여 이루어졌다.
 
봉화중 봉향도서관은 학년초부터 학부모 도서관 자원봉사자를 조직하여 매일 두 분의 학부모가 명예사서로 활동하며 지난 8월 25일에는 춘천 김유정문학촌에 문학기행도 다녀왔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봉화 및 영주 서점에 가서 도서를 구입하면 학교도서비로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상시 도서를 부담없이 구입하여 볼 수 있는 B?B?Day(Buying Books Day)를 운영하였고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세호 교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책들은 부족한 신간 도서로 인해 독서의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도서기증에 애써주신 총동창회 김시동 회장님과 기증해 주신 출판사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화"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