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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03년말 국내 첫 발생 이후 매년 북방철새를 통해 우리나라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봉화군에서는 본질병 차단방역 특별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책 추진은 예찰요원 18명이 평일에는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를 실시하며, 농가별 예찰을 통하여 의심축에 대한 조기 신고방법과 예방법을 홍보하며, 군 방역차량을 이용하여 전 양계 농가를 순회하면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에는 660호 1,610천수의 닭.오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특히 봉화읍 도촌리 양계단지를 중심으로 1,500천수의 산란계가 밀집사육되어 긴급방역비를 활용하여 소독약3,348㎏과 생석회20t을 구입해 닭.오리사육농가에 배부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차단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

이 질병의 전파양상은 철새 및 철새분변에 오염된 사람ㆍ차량에 의해 발생농장에 유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증상은 산란중인 닭에서의 산란률 감소, 기형란, 연각란, 탈색난 등의 난질저하와 장염으로 인한 설사, 신경증상, 육수와 벼슬의 청색증과 안면이 붓거나 재채기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봉화군에서는 방사오리, 토종닭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아래 준수사항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에 의심축발생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679-6281)로 즉시 신고토록 독려하고 있다.

 가. 축사.분뇨장내 야생조류 침입방지위한 그물망 설치
 나.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및 발생국가 여행자제 당부
 다. 외출후 축사전용 장화착용, 발판소독조 소독후 축사출입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