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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재산면은 2012. 10. 16(화) 재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부농의 꿈이 영글어 가는 재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5회 재산면민화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재산면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면민화합체육대회는 지난여름 더위를 이기고 풍년농사를 이룬 주민의 자긍심의 높여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서 박노욱 봉화군수, 권영만 도의원, 신대기, 황재현 군의원, 지역주민, 출향인사, 각 이동출전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1부 체육대회와 2부 화합행사로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체육대회는 이동별로 화합이어달리기, 힘자랑과, 초등학생의 줄넘기, 중학생의 피구와 화합행사는 위안공연과 면민노래자랑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50사단 군악대 연주로 절도 있고 늠름한 시가행진과 수준 높은 행진곡을 선보여 재산면민의 자긍심을 높여주었을 뿐 아니라 도민 곁에는 든든한 향토사단이 있다는 것을 주민에게 각인 시켜 50사단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각 이동에서는 부녀회원들이 정성들여 음식을 마련하고 새마을지도자는 안전관리를 담당하여 1건의 사고도 없이 그동안 싸인 시름 털어버리고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여름 무더위와 싸워 이긴 값진 땀방울로 풍년 농사를 이뤘다’며 면님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민화합을 다짐하고 내일의 발전을 기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