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숙원이던 석포1리 반야경로당 준공식 개최
흑룡의해 시월의 마지막 날 오전11:00에 석포면 석포1리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던 반야경로당 준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노욱 군수을 비롯해 권영만 도의원, 안태선 군의회부의장, 권용석의원과 각 마을 노인회회장, 각급기관단체장 그리고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추진경과보고,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 개관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경로당이 없어 20여리 길의 석포1리 본 마을 소재지 까지 먼 길을 오르내리느라 많은 불편을 겪어 오던 중, 김진표(74 세)노인회장을 중심으로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와 같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봉화군수로부터 보조금6,0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8,600만원으로 396㎡의 부지에 73,46㎡의 규모로 지난 7월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특히 김연석(74세)어르신이 경로당 부지를 흔쾌히 무상 사용토록 승낙해 줌으로서 건립하는데 타의 귀감이 되어 봉화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동리 어르신들은 말끔하게 단장된 보금자리를 갖게 되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한편 현재 석포1리 반야에는 39세대 71명이 거주 하면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명으로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랭지 배추 와 밭작물을 주 소득원으로 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석포1리 반야 경로당 건립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지역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경로당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좀더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경로당이 되도록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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