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림단 파리장서비 봉화 건립 확정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2-11-20 09:47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중앙심의위원회는(위원장 김희곤) 지난 11월 12일 봉화군에서 신청한 “한국유림단 독립운동 파리장서탑비 건립사업이 최종 확정 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파리장서 운동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송록서원 내  1,680㎡부지위에 총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을 위하여 봉화군과 봉화군 파리장서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우상)는 지난 2010년도 부터 파리장서비의 건립 건의 및 탄원 유치 운동을 3년여에 걸쳐 활발하게 펼쳐 왔었다.


<송록서원> 

박노욱 봉화군수는 “우리 봉화군민의 오랜 염원이자 봉화지역 유림 선열들이 고국의 자주독립운동을 위해 목숨 바쳐 이룩한 파리장서 독립운동 기념사업이 봉화의 상징적 사업으로 추진토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우상 파리장서비 건립추진 위원장(80세)을 비롯한 지역 유림단은 “늦게나마 봉화에 파리장서비 건립이 확정되어 환영한다”며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리장서운동은 1919년 3월 파리에서 열린 세계만국 평화회의에서 한국유림단이 전국 유림대표 137명이 연서한 1,463자의 독립청원서를 제출한 일이다. 서명유림 중 주도인물인 심산 김창숙 등 경북 유림이 45명이고 이 가운데 9명이 봉화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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