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무원 2명,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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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2-11-20 10:11

안동시 50대 6급 공무원 2명이 마라톤 입문 6년 남짓한 기간동안 풀코스(42.195㎞) 100회를 완주해 동료들로부터 부러움을 하고 있다.

두 주인공은 안동시 교통행정과에 근무하는 김성학 교통시설담당(54)과 세정과에 근무하는 김범연 세무지도담당(52).


<김성학, 김범연>

김성학 교통시설담당은 지난 2006년 3월 안동시청 마라톤동호회에 입문해 그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첫 풀코스 완주를 시작으로 지난 11월18일 열린 제10회 상주곶감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톤 풀코스 100회를 채웠다.

김범연 세무지도담당도 9년 전인 2003년 6월 안동에서 열린 전국환경마라톤대회에서 첫 풀코스에 도전한 이래 김성학 담당과 함께  같은 대회에서 마라톤 풀코스 100회를 완주해 전국마라톤협회장으로부터 기념패를 받았다. 풀코스 최고기록은 김성학 담당이 3시간48분, 김범연 담당이 3시간25분이다.

이 들 두 명은 춘전, 경주, 서울 등 풀코스가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대회에 참여할 만큼 마라톤 마니아들이다. 42.195㎞를 100회 완주한 마라톤은 서울과 부산을 5번 왕복하는 거리로 전국의 200만 마라톤 동호인 중에서 100회 완주자는 100여명 남짓이다.

안동시청 마라톤동호회는 2002년 시청 내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전국의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하면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행복안동 알리기와 더불어 특산물 등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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