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내년 예산안 4,382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문경시 (시장 고윤환)는 21일 2013년도 예산안을 4천382억원으로 편성해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4천271억원보다 2.6%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천30억원, 특별회계 3백52억원 규모이다.
2013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특징은 2014 경북도민체전 및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대비 시가지 정비,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기업 지원, 도로망 확충 등에 670억원을 배정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자활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화장장 신축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746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오미자 및 사과 재배단지 확대조성, 건초 및 조사료 공급 등 농업분야에 630억원, 관광산업 활성화 및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체육시설물 확충에 468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시범 시범사업 등 환경분야에 403억원, 문경시 장학회 재단법인 출연금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교경비 지원에 26억원을 편성하였다.
그밖에도 깨끗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읍면동에 연인원 1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쌈지공원, 꽃길 가꾸기, 벽화 그리기 등 사업을 실시하고, 시가지 주차장 확대 조성에 대폭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특히,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하여 범시민 3%절약 운동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통한 절감액과 경상경비,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액 등의 재원으로 하여 20억원의 지방채를 조기에 상환하고
명품 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예산을 지난해보다 6.4%(31억원)를 증액 편성하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도에는 국?도비 보조금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으며, 2014 경북도민체전,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면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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