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운동´으로 훈훈한 겨울맞이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2-11-30 09:34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009년도부터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물을 수거하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넘쳐나고 있다.
군은 화석에너지를 친환경 목질계 바이오 에너지로 대체하여 유가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숲가꾸기 간벌목을 수집하여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매년 공급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땔감지원 대상자를 사전 조사해 관내 98농가에 300㎥(100톤)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저소득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이후에도 공급량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봉화군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뿐만 아니라 간벌목을 톱밥으로 재생산하여 축산농가에 깔개용으로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농가퇴비 생산 등 친환경농업 정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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