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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는 2012년 12월 10일(월) 오후 2시 명호면사무소에 방문하여 화재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게 소화기 32대와 쌀 30포를 전달하였다.
 
또한 소방안전협회와 명호119안전센터가 함께 화재 발생 시 빠르고 적절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소방안전 의식에 대해 교육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시 대피 요령 및 응급처지 방법, 소화기 사용시범 등 체험위주 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웬티화씨(다문화가정)는 “아이가 불장난을 해서 놀란 적이 있었는데, 소화기 사용법을 확실히 알게 되고 소화기까지 선물로 주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소화기를 잘 이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하였다.

 
소방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알기 쉬운 한국어로 된 소방안전 교재를 개발해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