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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면 석송회(회장 최원춘)에서는 11일 올해로 15년째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석송회원들은 석포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1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 연탄 200장씩 총 2,000장을 전달함은 물론 안부도 살피고 주변 청소도 하는 등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함께 했다.

 
우리 지역의 봉사를 목적으로 결성된 석송회는 회원 30여명으로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 어려운 형편의 초ㆍ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할아버지, 할머니 경로당과 6.25참전 용사의 집에 운영비지원, 청년회 후원사업 및 면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마음 건강걷기대회주최 등으로 지역주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어 훈훈한 지역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친목단체이다.
 
이날 최원춘 석송회장은 “회원들이 성심껏 성금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턱 없이 부족하지만 준비한 정성만큼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고, 화합하고 서로 배려하여 석포면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