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스터디그룹 “플러스알파” 회원들 독거노인 봉사활동으로 연말연시 정 나누기 실천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2-12-13 09:34
봉화군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연구 모임인 스터디그룹 “플러스 알파” 회원들이 연말연시 동절기를 맞아 지난 13일 독거노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플러스 알파” 회원들은 명호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집안청소 및 제설작업 등 주변 환경정비와 외풍차단을 위한 창문 비닐막이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가구별 1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거노인 봉사활동은 민간회원의 추천을 받아 2가구를 방문하게 되었으며, 제안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시상금 일부를 이용하여 쌀과 라면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터디그룹 “플러스 알파”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민간인 6명과 공무원 9명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말에 있었던 시책제안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날 회원들은, 독거노인 봉사활동 후 회원농가를 방문하여 블루베리 묘목 동해 방지작업을 지원하는 등 월동준비로 바쁜 회원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한 해를 뜻있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진기 스터디그룹 회장은,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으며, 10년 전에 봉화로 귀농하여 올 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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