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덕초등학교 제25회 동문들의 효 실천
법전면 다덕초등학교 제25회 졸업생들이 지난 12월 22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벌여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다덕초등학교가 폐교되고 타지역에서 생업에 종사함에도 매년 연말에 모여 풍정1리, 풍정2리, 용동 경로당을 방문하여 6년동안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효심을 실천하고 있어 젊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김준식(전 회장)은 “비록 폐교된 학교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동문들과 우정을 돈독히 유지하고 있으며, 고향에 찾아와 어르신들을 뵙고 타지에서 자주 인사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숙원 회장 외 회원들을 격려한 법전면장(박영달)은 “ 앞으로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타학교 동문들도 다덕초등학교 제25회 동문들을 본받아 더 많이 참여하여 현재는 3곳의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지만, 법전면 내 소재한 나머지 20개소의 경로당 어르신들께도 관심과 지원이 연계될 수 있게 이런 좋은 행사가 점점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풍정1리 경로당 이인상 회장과 여러 어르신들은 “매년 잊지 않고 멀리서 찾아와 주는 것만도 반가운데 선물까지 주고 가서 더욱더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제를 돕고자 법전면 지역 상가에서 구입한 생필품 130여 만원 정도가 3개 경로당에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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