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한우 1등급 출현율 경북도내 3년 연속 최상위 랭크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2-12-26 09:31

 2012년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한우도체 등급판정통계에 따르면 봉화군 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작년에 이어 3년연속 경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은 2012년 1월 1일부터 당해 12월 20일까지 총 5,509두 도축하여 3,979두가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아 72.23%의 출현율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 70.6%보다 약 1.6%가 증가한 수치이며, 도내 평균 59.38%보다 약 12.8%가량 높은 것이다.
 
 김경기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봉화군에는 약 2만3천여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일교차가 큰 청정한 지역에서 한약재 급여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영양 및 사양관리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고급육이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봉화군은 청정봉화의 이미지에 걸맞게 매년 축산농가의 친환경인증획득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원정책을 편 결과 현재까지 HACCP 26호, 무항생제 89호가 인증을 받아 축산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금년부터 당귀 외 4종의 한약재가 혼합된 전용보조사료를 개발하여 관내 한우사육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연중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봉화군 축산관계자는 축산농가들이 한미FTA체결, 소값하락, 사료값 인상에 따른 농가경영비 증가 등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사료비 절감을 통하여 해결책을 모색한다면 어려운 파고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봉화군에서도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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