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물야면민 화합 윷놀이대회 성황리에 열려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산골 시골 장터에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2013년 2월 19일 물야면 오록2리 오록장터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제4회 물야면민 화합 윷놀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물야면 체육회주관으로 개최하는 윷놀이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지역주민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대회는 지난해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과수농가를 비롯하여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가을에 개최하려던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이 커서인지 지역주민의 참여열기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다.
지난해에는 이동별 선수를 선발해서 이동대항으로 경기를 치렀으나 올해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윷놀이 대회 시상으로는 우승에게는 황소 1마리를 비롯하여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또한 게임 중간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한 마을주민들에게 대형 칼라텔레비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물야면 체육회장(김철기)은 “지난해에는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를 많이 입어 농민들의 시름이 컷으나 올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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