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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시장 고윤환)는 계사년(癸巳年) 한 해에도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문경산악인과 함께 기원하기 위한 행사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행사는 문경시생활체육회(회장 박영서)가 주최하고, 문경시등산연합회(회장 김길태)가 주관한 ‘2013년 문경새재 문경산악인 합동시산제’가 9일 오전 10시 문경새재 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산악인 가족 1,2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행사로는 전통제례 절차에 따라 안전산행과 먼저 간 산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주는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시산제를 올리고, 이어서 1관문에서 2관문까지 새재길 걷기와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음복(떡) 나눠먹기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03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등산대회 등 산악체전을 개최 했으며, 문경산악체전은 금년 10월 12일에서 13일까지 11회째로 국내 많은 산악인들로부터 인기를 받고 있다.
 
문경새재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보아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서 3위로 선정될 만큼 문경은 아리랑의 원조, 백두대간의 중심, 낙동강의 발원지로서 문경시민 모두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