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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는 『결핵예방은 생활』이라는 슬로건하에 3월 22일 오후 4시 30분에 봉화읍 구시장 및 신시장 일대를 돌며 결핵예방을 위한 개념기침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관내 주민 및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침시 휴지나 손수건을 활용하여 가족이나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하고 2주이상 기침시에는 마스크 착용하도록 권유하고 기침·발열·체중감소·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결핵검진(객담검사, 흉부X선검사)을 받도록 적극 홍보하였다.
 
이날 행사 참여자에게는 기침시 사용할 손수건과 마스크, 결핵예방과 치료정보가 담긴 리플렛과 부채를 제공하였으며, 개별상담을 통하여 유증상자에게는 객담통을 배부하여 결핵검진을 받도록 하였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대한결핵협회 영남지회와의 협력으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흉부X선 검사)을 실시하여 결핵유소견자로 판정된 학생은 별도 관리할 계획이다.
 
우양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결핵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범군민적 관심은 물론 기침에티켓을 생활화하고 결핵검진을 자발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