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시청 앞 분수대 정비사업 실시
안동시는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구 시청 앞 로터리 가로화단에 설치된 분수대가 노후해 주변경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분수대 정비에 나선다.
이번 공사는 6천6백만 원을 들여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기 전인 5월초까지 공사를 깔끔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구 시청 앞 분수대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는 ‘어린이 헌장기념비’와 분수대, 조경수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으나 분수대 등이 노후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5월 초순까지 분수대 노후관 및 노즐을 교체하고 바닥누수 방지, 전기시설 정비, 어린이 헌장 기념비를 도색할 계획이다. 또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는 일부 수목을 교체 식재해 아름다운 분수대와 가로화단으로 탈바꿈시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맞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구역은 시가지 로터리 구간으로 평소 차량통행이 많아 공사 중 차량정체 등 통행불편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기간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며, 공사기간 중에는 가급적 우회해 줄 것과 로터리주변 주 · 정차 금지 등 적극적인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분수대 정비가 완료되면 문화의 거리와 함께 주변 상가를 활성화하고, 시가지에 한층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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