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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게 친환경사과적화제 지원으로 일손을 줄여주고 있다.

기존 적과제는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에 나쁜 영향을 미쳐 양봉농가에 피해를 끼쳐 왔으나, 친환경 사과적화제는 매개곤충에 영향을 주지 않고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지난 4월15일 사업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제품회사별 사용설명 교육을 통해 친환경 적화제를 사용하는 농가에 사용법을 충분히 습득시킨 후 현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약제살포 요령과 재배조건, 품종, 재배지역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살포시기와 희석배수를 반드시 지켜주도록 당부했다.

사과 친환경적화제 지원사업은 사업비 8천2백만원(보조50%, 자부담 50%)으로 297㏊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며 과수농가에서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적화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져 품질 향상과 고품질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중한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적화제지원 사업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고품질 안동사과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과수농가의 대외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