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주자”재능기부 공부방 운영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3-04-30 09:39

 “배워서 남주자” 재능기부를 몸소 실천하는이가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물야면 개단3리에 거주하는 임옥녀(48세), 김성국(54세)씨 부부로 2010년 봉화군으로 귀농한 3년차 새내기 농업인이다.
 
학원조차 없는 시골마을의 열악한 교육환경속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료로 공부방을 개설하여 개인학습지도를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다년간 수도권에서 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매주 3회(16:30~19:30) 3시간씩 면사무소회의실에서 영어, 수학 등 방과후 학습지도를 하고 있어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인성함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학교나 학원에서 찾아볼수 없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1:1맞춤형 개인 학습지도를 하고 있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부에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좋은편이다.
 
임옥녀씨는 요즘 농촌지역은 농번기라 매우 바쁘고 몸도 피곤하지만 학생들이 공부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성적도 향상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남편과 같이 학생들을 가르치니 나누는 기쁨이 배가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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