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 피해지역, 봉화자원봉사자 참여
person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schedule 송고 : 2007-12-12 09:29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태안 유류수송 선박 충돌로 인한 기름유출 오염지역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자원봉사자 9명이 12일 오전 6시 출발하여 1박2일 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2007년 12월 7일 태안지역에서 발생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 선박 충돌에 의한 1만500㎘의 원유를 바다에 쏟아내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 발생 48시간이 지난 9일 오전 7시30분에야 원유 유출을 멈췄지만 이미 태안의 앞바다는 검은 기름에 뒤덮여 더 이상 철새들이 찾고 파란 바다를 볼 수 있었던 태안의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검게 뒤덮인 바다의 모습은 해양 동식물은 물론 충남 태안지역의 많은 국민들의 삶에 커다란 충격과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전 세계와 전국에서 태안에 닥친 재앙의 검은 파도를 조금이나마 잠재우기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이에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도 봉화청년봉사단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9명이 참여하게 된다.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현지로 가지 못하지만 태안에 도움을 주고 싶으신 분들은 헌 옷을 모아 센터로 연락주시면 기름 유착작업에 도움이 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한다, (연락처 봉화군자원봉사센터054-673-6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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