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부녀회 주관 만수무강 경로大잔치 열려

person 안동시 옥동
schedule 송고 : 2013-05-08 09:42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옥동새마을부녀회(회장 주금옥) 주관으로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 옥동복지회관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옥동경로대잔치를 가졌다. 잊혀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신명나고 즐거운 화합의 장을 연출해 세대간의 벽을 허물겠다는 취지다.
 
이번 옥동 경로대잔치는 옥동주민센터(동장 신병철)에서 후원하고 옥동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동민 화합의 장으로 참석한 어르신 대부분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저소득층 독거노인이다.


 
그간 고된 삶을 위로하고 앞으로 행복한 삶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효도잔치로 민요창, 색스폰 연주, 부채춤, 가요, 장기자랑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흥겨운 장단과 선율이 흐르는 음악과 함께하는 분위기 속에 치러지며, 옛날의 정감이 그대로 묻어나는 국밥과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친부모를 모시는 심정으로 즐겁고 재미가 있어 웃음이 넘치는 잔치로 이어간다.
 
옥동새마을부녀회 주금옥 회장은 “국가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점점 퇴색되어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다시한번 고취시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동민이 더욱 화합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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