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안동시 바이오기술개발과제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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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3-06-19 09:37
국내 최초 미세조류를 이용한 DHA 대량 생산 상용화 기술 개발
청국장을 활용한 웰빙 건강기능성 식품 생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안동시바이오기술개발과제 사업비로 2억원을 지원 받아 지역 벤처기업인 ㈜파이코일 바이오텍과 함께 국내 최초로 미세 조류(藻類)를 이용해 오메가-3의 주성분인 DHA 대량 생산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원은 17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3년 안동시 바이오기술과제사업 성과 발표회에서 이 기술에 대한 상세한 원리와 공정을 공개하고 시제품을 전시했다.
 
기술 핵심은 조류를 실내 배양시설에서 증식 한 후 건조 과정을 거쳐 DHA를 추출하는 것으로 기존 실외 노지의 광합성 방식을 이용 할 때 보다 생산량 조절이 자유롭고 공간적인 제약이 없어 생산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생선을 원료로 생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비린내나 중금속 오염 등의 문제가 전혀 없는 고 순도의 제품 대량생산이 가능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DHA 시장에 상당한 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주)파이코일 바이오텍은 연구원과 협의를 거쳐 이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거나 건강식품 및 화장품 원료 등으로 판매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다수의 전문 생산업체와 관련 계약 상담을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원과 지역 바이오식품 기업인 ㈜니껴바이오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청국장을 활용한 낫또 플레이크 쉐이크 스낵 등 다양한 웰빙 건강기능성식품의 제조 공정과 조기 상품화 계획도 발표됐다.
 
석현하 원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높은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이 소개되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안동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바이오 분야 원천 기술 개발과 보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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