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발전 방안 모색
‘경북도청 신도시의 성공과 균형발전’을 주제로한 심포지엄이 7월 4일 14:00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도청이 이전하는 안동`예천을 구심점으로 경북도내 각 지역의 혁신적이면서도 균형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상북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이현준 예천군수, 김광림, 이한성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영남대 이재훈 교수가 '창조도시화를 통한 경북도청 신도시의 성공 방안', 경주대 한상훈 교수가 '균형발전과 통합의 관점에서 본 경북의 과제 : 도청이전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경북도청이전 신도시의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안동`예천지역의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조도시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한 교수도 "도청이전 신도시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청유치 당시 탈락한 지역에 대해 도청이전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고르게 배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간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경북도의 구체적인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조진형 금오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황종규 동양대 행정학과 교수, 김상우 안동대 교수, 김세중 연세대 교수,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위원, 박대희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최종수 TBC 보도팀 부장, 최정암 매일신문 편집부국장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1부와 2부 행사사이에는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정신적 사랑을 담은 실경뮤지컬 '퇴계연가' 갈라쇼 공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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