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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농업노동 부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 따른 피로회복과 작업환경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업인 및 모델마을 육성을 위해 춘양면 석현2리에 농촌건강생활촌육성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사업은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농작업 안전보건상의 문제점 진단 및 개선안 도출, 안전관리 실행 등을 통하여 보다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7월 12일 춘양면 석현2리 마을회관 및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촌건강생활촌육성 사업 참여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PAOT)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참여자를 3조로 편성하여 마을내 모범농가 1개소, 농작업현장 1개소,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현장 실습을 실시한 후 주제 발표회를 개최하고 주민 개개인의 농작업 안전보건 개선안을 도출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봉화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농작업 관련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