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한국대학 국제오픈 양궁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양궁부가 ‘제 16회 한국대학 국제오픈 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단체 우승과 개인 우승 등을 차지했다.
광주여대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대학교에서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올 시즌에는 국제 오픈대회로 개최되면서 중국·일본·대만 선수들도 참가해 대학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대는 남자 단체전에서 경희대와 21:21 동점에서 슈오프로 x10(과녁 정중앙)에 가까운 화살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왼쪽부터 강민성(1), 고두솔(4), 구본찬(2), 이태준(1)>
특히, 양궁 국가대표인 안동대 구본찬(2학년) 선수는 지난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4관왕(90m, 70m, 개인종합, 단체)을 달성하였다.
구 선수는 결승에서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법민(배재대 4학년) 선수와 5:5 동점으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찬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90m와 70m에서 금메달을 30m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올 들어 2번째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대 고두솔(4학년) 선수도 9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최예지(1학년) 선수도 6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동대 양궁부(감독 우상구, 코치 한희정)는 매년 각종 대회마다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양궁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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