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베트남 호치민시”에 직판장 개설
의성군은 2013년 7월 25일 16시(로컬시간)를 기해 지역 농 · 특산물 및 가공품 판매를 위한 베트남 호치민시 퓨미흥지역 번화가에서 김복규
군수님을 비롯 코트라 허병희 관장 및 한인회 관계자와 교민, 현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선 의성군은 지난 3월 천년초와 흑마늘에 이어 6월에는 “의로운 쌀”, “옥 사과”,고춧가루” “김치”등 4만5천불(50,000천원)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베트남은 동남아 시장 중 보호무역 장벽이 높고 수출 · 입 인허가 등 제반 절차가 너무 까다롭고 특히 저가 농 · 수산물 생산이 많기로 알려져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진출을 기피하는 베트남 시장에 한류 열풍을 이용 품질 좋고 안전한 의성 농 · 특산품을 고단가로 수출, 외화 획득과 아울러 농산물의 수입 개방 확대로 심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자신감과 비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판장 개설을 계기로 베트남 내 한인(10만)과 한국기업체(2,000여개)를 기본 소비자로 확보함은 물론 현지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인터넷, 방판, 텔레마켓, 홈쇼핑, 멤버쉽)을 수립 지속적인 시장관리로 베트남 시장을 선점, 지역 농 · 특산품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중 의성군과 중복되지 않은 품목에 대하여 의성군을 통하여 수출할 수 있도록 현지 수입 업체(중한비엣)와 25일 10시 아이비스 호텔 미팅룸에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독점 수출 · 입 계약을 성사시켰다.
코트라 호치민 허병희 관장은 대한민국 지자체와는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로 이제까지 보여주기 위한 행사위주에서 탈피 의성군은 매출 증대에 주력하는 패러다임의 변화 때문에 호감을 갖게 되었으며, 직판장 개장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의성군은 최근 한류 붐에 편승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활용 태국 · 홍콩 등 동남아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