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을지연습 실시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을지연습이 8월19일부터 22일 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이번 을지훈련에는 봉화군청외 10개 기관 1,220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금년 을지연습을 위해 봉화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예경해) 주재하에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실시에 대한 기본지식 함양과 실과단소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자 2013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점검사항으로는 을지연습 근무반 편성, 충무사태별 주요 조치사항, 주요 연습계획, 을지연습 종합상황실 설치 등 이었다.
아울러 봉화군은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13일 탈북 강사를 초청해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북한의 현실과 북한 체제의 위험성 그리고 통일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될 사항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은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전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연습목표로 진행되며, 국지도발 및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 재난 및 테러대비 실제훈련, 민방공 훈련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전쟁에 대하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북한은 올해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 사이버테러, 대남 위협발언을 지속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능력과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등을 점검하는 중요한 게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보다 내실 있는 연습이 되도록 준비와 실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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