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4-H회원 태안군 자원봉사
person 봉화군4-H연합회
schedule 송고 : 2007-12-27 09:09
태안의 푸른빛을 찾기 위하여 영농4-H회원 20명, 태안군 소원면으로!
봉화군4-H연합회(회장 김형균)에서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시름을 앓고 있는 충남 태안지역 복구작업에 지역 영농 4-H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명이 12월 27일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소원면에서 기름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소 불우한 이웃들에게 쌀, 연탄 등을 직접 배달하는 따뜻한 농심으로 정평이 난 4-H회원들은 이번 이틀 동안의 기름제거작업과 함께 회원들이 공동으로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 수익금 50만원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모금함에 기부하기로 했다.
봉화군4-H연합회 회원들은 “자연을 벗 삼아 농사를 짓는 우리들이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를 아끼고 보살피는 것도 우리들이 해야 할 의무라 생각한다” 며 4-H회원들만의 순박한 농심을 밝혔다.
또한,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이날 복구작업에 필요한 방제복, 고무장갑, 마스크 등 개인 장비를 지원하며 농업인단체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계속하여 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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