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면 코스모스 꽃길, 가을에 물들다
person 봉화군 봉성면
schedule 송고 : 2013-09-16 10:22
36번 구도로, 창평리에서 목재 체험관 가는 길 장관
봉성면은 지금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국도 36번 길, 창평리에서 목재 체험관으로 가는 길과 봉성면 일대 곳곳이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의 코스모스 꽃길은 가지치기를 하여 성인 무릎 정도 높이로 아기자기하며, 높은 일교차로 색깔이 선명하여,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또한 근처에 봉화목재체험장이 있어 체험도 즐길 수 있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봉성면은 금년 1월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봉성면을 만들기 위해 잡목과 풀로 방치되던 공유지 1,300m²에 흙을 채우고 옹벽을 설치하여 화단을 조성하고, 칸나, 백일홍, 사루비아, 과꽃, 맨드라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심어 형형색색의 꽃들이 제각기 사람을 반기고 있다.
봉양리 안희중씨는 “면에서 꽃을 심어 아름다운 봉성면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마음을 기쁘게 할 큰 선물이 될 것 같아 지역민으로서 행복하다 ”고 말했다.
앞으로 봉성면에서는 화단을 추가로 조성하고, 토질에 맞고 오래 볼 수 있는 꽃씨를 구입하여 2014년에는 꽃길을 더욱 확대해 아름다운 봉성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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