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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군수 박노욱)은 FTA 등 수입농산물에 대응하고 저장과실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여 우량과실의 품위유지를 통한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과실 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은 금년 과실 장기저장제 지원사업 처리요령 교육은 장기저장제 처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지원농가 106명을 대상으로  9월 24일(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3층)에서 관련업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과실 저장 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과실장기저장제는 과실의 후숙과 노화를 진행시키는 호르몬 ‘에틸렌’의 작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과실을 수확해 저장하기 전 중심 온도를 낮춘 후 과실장기저장제를 처리해 저온 저장하는 사업으로 저장과실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 및 유통기간 연장을 통해 과수농가 소득향상에 기여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실 장기저장제 미처리 시에는 익년도 2~3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나, 처리 시에는 익년도 7월말까지 신선도가 유지되며 유통기간을 늘려 수입 과실과의 차별화가 가능하고 고품질의 과실을 유지할 수 있어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실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과실의 신선도 유지와 유통기간을 늘려 수입과실과의 차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과실 생산기반 마련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