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가을철 일손돕기 펼쳐
person 봉화군 춘양면
schedule 송고 : 2013-10-16 09:58
춘양면에서는 10월 16일(수) 가을 수확기를 맞아 지난 태풍 다나스로 벼가 쓰러지고 장애로 몸이 불편하여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이종호, 70)에 가을철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은 춘양면 지역공동체 일자리 주민 15명과 면사무소 직원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대상농가의 0.4ha의 논에 도복된 벼를 수확하기 위하여 바쁜 업무도 뒤로한 체 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며 논에서 굵은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는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데가 몸이 불편하여 이번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 수확을 돕기 위해 춘양면에서 도움을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일손돕기에 함께 참여한 춘양면장(박영철)은 “춘양면은 전체인구의 30%가 65세 이상의 고령농으로서 해마다 일손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관내 어려운 농가가 농사일에 때를 놓치지 않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통하여 영농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춘양면사무소에서는 가을철 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여 영농에 있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기영농 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대민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