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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운동하기 좋은 계절, 맑고 청명한 가을을 맞아 학가산에서 안동시민 등반대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시장기 게이트볼대회와 농구대회가 열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한마당의 장이 펼쳐진다.

10월 26일 주말을 맞아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낙동강변에 새롭게 인조구장으로 조성된 게이트볼장에서 제14회 안동시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열린다. 여기에는 300여명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낙동강변을 생기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간다.

안동체육관에서는 농구경기가 펼쳐진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고등부 4개팀과 일반부 14개팀 등 총18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으로 안동체육관을 달군다.

일요일인 27일에는 10:00부터 안동지역의 명산인 학가산에서 안동시민등반대회를 개최한다. 학가산은 산세가 수레를 타고 날아가는 학과 같다하여 학가산으로 불리는 안동의 진산으로 전국의 등산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안동시 관계자는“이번 시민등반대회는 등산동호인 뿐만 아니라 안동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학가산 정취를 만끽하고 건강과 체력증진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동은 밥이다”라는 2013년도 생활체육 슬로건을 적극 실천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