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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회장 김석진, 60세)는 11월 29일 저소득층 장애인 및 독거노인들의 즐거운 겨울나기를 바라며 사랑의 온정(김치, 싸리비)나누기사업을 실시하여 배추 500포기로 100가구에 김치와 싸리비 70자루를 전달하였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김치나누기 사업은 지체장애인 회원들이 뜻을 모아 본 사업을 위해 직접 씨앗을 뿌려 정성껏 재배한 배추, 장애인복지관분관(분관장,최금열) 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 지체장애인 회원이 후원한 마늘 등으로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15명과 장애인복지관분관 직원 5명 외 관계자들의 협력으로 사랑을 전했다.
 
또한 싸리비 나눔행사는 회원들이 싸리비를 베고 엮어 마을회관, 공공기관 등 싸리비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여 장애인들이 그 동안 이웃들에게 받아 온 사랑을 되돌려 주는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사업을 주관한 지체장애인협회 회장(김석진)은 매년 사랑의 온정 나누기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등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향후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외된 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