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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에서는 치아의 완전 또는 부분손실로 인해 저작(음식물 씹는기능)이 불편한 만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들을 대상으로 의치시술비용 전액을 지원하기 위한 보건소 의치(틀니)사업 신청자 구강검진을 시작했다.
 
신청접수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선착순에 의해 선정되며 대상이 없을 시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해 저작기능회복을 돕기 위하여 시행되어왔으며, 2013년까지 690여명에게 의치를 보급하여 지금까지 사망자를 제외한 450명 이상의 수혜자가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무상으로 사후관리를 받으며 의치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봉화군보건소 우양구 소장은 “원활한 음식물 섭취가 전신건강의 기초가 되기에 치아의 상실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힘든 소외계층에 대해 의치 필요자를 면밀히 검토하여 관내 치과에서 의치를 제작토록 지원 할 것이며 의치장착을 통해 저작 기능 회복은 물론 전신 건강 증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