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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면(면장 류동영)은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 기간을 맞아 3월 19일 오전 11시 상운경로당(상운면 가곡길 7)에서 “산불청정지역 상운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면내 12개 마을 노인회장 18명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산불감시원은 산불 최대취약자인 고령인에 대한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처지가 비슷한 고령인의 직접적인 예방활동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지역사정에 밝고 애향심이 깊은 각 마을 노인회장 18명으로 선발하였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자긍심 고취와 사명감 부여를 위하여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명예산불감시원의 품위유지 및 역할 설명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상운면 노인회 명예산불감시원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주 계도대상인 고령인은 물론 독가촌, 정신질환자 등 취약주민 관리와 무단입산자 통제 등 산불로부터 상운면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류동영 면장은 『최근 관내 산불발생 주원인이 고령인의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 행위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특히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 고령의 소각 행위자 사망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까지 일어나는 실정인 만큼 노인회 명예산불감시원 운용으로 고령인 및 취약계층 산불예방활동 강화로 이로 인한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상운면에서는 고령인 등 취약계층의 집중계도를 위해 노인회 및 부녀회 산불예방 캠페인 개최 등 산불예방을 위한 지역총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