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면보건지소 준공
봉화군보건소에서는 재산면과 법전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협소하고 노후한 보건지소를 신축하여, 엄태항 봉화군수 및 지역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을 초청하여 1월30일 재산면보건지소와 법전면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재산면보건지소는 1986년에 신축한 건물로 면적이 168㎡로 협소해, 지역주민의 고령화에 따른 한방진료 등 늘어나는 의료수요에 대처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건물의 노후로 장마철엔 누수와 겨울이면 난방이 잘 되지 않는 등 진료환경이 열악하여 시설을 부분 보수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며, 법전면보건지소는 1978년에 (주)제일모직에서 무의촌 의료시설 지원사업으로 신축하여 법전의원으로 운영하다가, 1998년 관리상의 애로로 봉화군에 기부 채납하여 보건지소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노후로 인한 벽면의 균열, 누전 등으로 진료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신축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특히 봉화군은 산간오지 지역으로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의료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진료환경 제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보건지소 당 약 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25㎡의 철근콘트리트조 건물로 진료실, 한방실, 치과실, 건강증진실, 진료대기실, 공중보건의 숙소 등으로 신축하게 되었다.
새롭게 단장한 보건지소는 심야보일러 설치 등 냉난방 시설의 완비와 넓고 쾌적한 진료환경의 조성, 의료장비의 보강 등으로 지역주민 건강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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