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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이전을 축하하고 주민화합을 위한 「2014 미스경북선발대회」가 지난 14일 안동 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美의 대제전인 미스코리아 경북선발대회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볼거리 제공 및 문화예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6월 9일부터 14일가지 5박 6일간 합숙하면서 연습한 21명 후보자의 끼를 선보이고, 드레스, 캐주얼 심사, 현장 인터뷰를 통해 후보들이 가진 아름다움을 맘껏 표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대회 중간에는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통해 대회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기도 했다. 21명이 참가한 이번 미스경북선발대회에서는 각자 젊음과 지성, 그리고 교양을 겸비한 경북미인들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장이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날 영광의 '진(眞)'은 위덕대 항공관광과에 재학 중인 신수민(21)이 차지했고, 선(善)과 미(美)는 차은비(25)와 유지은(22)이 각각 수상했다. 진.선.미 수상자는 다음달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각 지역대표들과 경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