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반기는 酒 한사발 -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개최

person 세계유교문화재단
schedule 송고 : 2014-07-17 10:24
2014년 8월 1일(금)~3일(일) 예천 삼강주막에서
예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은 8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 동안 삼강주막(예천군 풍양면)에서‘나그네 반기는 酒 한사발’이라는 주제로 「2014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개최되는 삼강주막은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는 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주막으로 낙동강 물길에서 마지막 남은 주막으로 2006년에 마지막 주모가 세상을 떠난 후 허물어져가던 주막을 예천군에서 복원하여 직접 빚은 막걸리에 배추전, 두무, 묵 등을 안주 삼아 사라진 옛 주막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8월 1일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리고, 안동MBC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에서는 강문경, 금잔디, 김양, 문연주, 박미영, 박주희, 선경, 서주경, 신동, 진성 등의 가수들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 외에도 통기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밴드공연,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이 3일간 펼쳐진다.
 
관객과 함께 하는 삼강 골든벨, 삼강주막 스타킹, 막걸리 3종 경기, 막걸리 알아맞히기,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대표 술, 막걸리 기획전, 돌담길 갤러리, 예천군 관광사진 전시되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상 음주 체험, 민속놀이 체험, 양반자전거 체험,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이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으며 부대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2~3시에는 삼강주막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삼강주막 막걸리 time과 예천군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행사장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며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뚝방에 추가적인 들마루가 설치될 예정이다.
 
8월 휴가철을 맞아 진행되는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고 마지막 남은 주막의 향기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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