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가게 대표 30곳 착한가게 캠페인 대거 동참

person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schedule 송고 : 2014-08-27 10:35
경북 북부권 제1나눔도시로 ‘우뚝’
기존 15곳에 45으로 크게 늘어, 경북 북부권 최다 가입률 기록

  가게 대표들이 매월 매출액의 일부 또는 3만원 이상 기부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안동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 대표 30명이 대거 동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11월 발족한 안동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송채령, 단장 김옥희)이 장터·상가밀집지역 등지에서 안동지역 가게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기부참여 절차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가게 대표 30명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정기기부 동참 제안을 잇달아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지난 2009년, 1호점 탄생 이래, 15곳에 머물렸던 안동시 착한가게는 모두 45곳으로 크게 늘었으며, 가게당 매월 3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의료비, 저소득 한부모·조손가정 자녀 교복지원금 등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역 중 문경 18곳, 청송 13곳, 봉화 6곳보다 가장 많은 착한가게를 배출해내면서, ‘경북 북부권 제1나눔도시’로 우뚝서게 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월 27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송채령 안동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김옥희 안동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동시 신규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엔젤플라워(권옥), 웨딩스토리(대표 김영숙), 촌닭(대표 최무환), 담소채(대표 김정순), 왕성상회(대표 서정애), 안동대장금찜닭(대표 노향숙), 산하식당(대표 김정혜), 디스커버리익스테디션(대표 김광식), 공주식당(대표 임규좌자), 안동국시명가(대표 박필여), 안동제일안과의원(대표 서의태), 조은어린이집(대표 박귀분), 은혜식당(대표 이원행), 랜드로바안동점(대표 이숙희), 금수강산(대표 김은희), 팬하우스(대표 심경숙), 이편한치과(대표 송태승), 담채(대표 신미경), 밀래한정식(대표 박금화), 원할머니보쌈안동점(대표 이옥수), 거성신바람자전거(대표 이미경), 정관정옥동점(대표 김용숙), 총각찜닭(대표 김세수), 안동사대부찜닭(대표 김성자), 통나무주막(대표 김찬근), 동악골큰나무식당(대표 황은주), 부부한의원(김봉현), 미치과(권만순), 한국타이어 안동점(김진년), 이제이룸(허영애)에 ‘매달 기부로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를 각각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기꺼이 나누기로 결심해주신 가게 대표님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잇단 동참으로 경북 북부권역에서 안동시가 가장 높은 착한가게 가입율을 기록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옥희 안동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은 “신규 착한가게 대표님들의 참여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것은 안동시민들의 성숙한 나눔의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한톨·연탄 한 장이라도 더 지원해드리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게 대표님들의 나눔참여가 절실한 만큼, 안동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앞으로도 가게 대표님들을 꾸준히 찾아 뵙고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일에 함께 할 것을 꾸준히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장을 경영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의료기관, 온라인쇼핑몰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 가능하며, 가입은 경북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 혹은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2)에 문의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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