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감기, 우울증! 치료하면 낫는다
person 봉화군보건소
schedule 송고 : 2008-02-13 09:33
노년기 우울증 예방관리를 위한 정신건강교육
봉화군은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고자 지난 1월 22일 봉성면 창평교회 노인대학생(90명)을 시작으로 물야, 봉성, 명호 노인들에게 방규만(정신과전문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우울증에 대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어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울증은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결국 자살에까지 이르는 병으로 성인 10명 가운데 1명은 평생에 한번쯤은 경험하는 병이라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자살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1983년 6.8%에서 2003년에는 25.2%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국내 노인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우울증에 대한 피해는 과식, 약물남용, 알콜 중독, 만성피로, 수면장애, 두통, 소화불량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신체장애를 유발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체질환에 대한 치료만 하여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
봉화군은 우울증도 고혈압ㆍ당뇨병과 같이 치료할 수 있는 의학적 질환이라는 인식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여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앞장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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