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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이 주인인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 ? 김원) 기금 모금에 개인뿐만 아니라 학술단체도 동참하고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연학회(회장 박맹도)는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29일에 장학회를 방문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하는 장학기금은 회원들의 온전한 정성의 하나이다. 회원 간 친목도모도 중요하지만 지역을 위해서 무언가 선행을 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염원이 담겨진 뜻 깊은 기금이다.

  이연학회는 “이연(以然), 자연을 본받자”는 뜻으로 모인 학술단체로 1988년 태화서도회로 출발했다. 현재는 시립도서관, 향교, 유교회관 등의 강좌 회원 2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서예와 주역, 풍수지리학, 사주명리학 등의 동양학 강좌를 대부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각 강좌마다 수강생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또한, 자연정화활동도 수시로 펼쳐 학술과 봉사를 병행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알려져 있다.

  안동시장학회 관계자는 “장학회는 크고 작은 시민의 정성으로 장학회가 운영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 기탁방법 :  장학회 연락(T.840-5561) 홈페이지(www.ascholarshi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