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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도내 61개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순회소통마당이 9월 29일 봉화군에서 열려 농공단지 입주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순회소통마당은 경상북도가 지난해 11월에 9개 지원기관과 함께 협업으로 창립한 경북도 농공단지 지원협의회 사무국 '농공단지 행복카페'가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감성적 현장 행정 콘텐츠이다.

이번 순회소통마당을 통해 입주기업이 만성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문제, 물류비용 문제, 각종 지원 사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과 감성토크를 통해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대화를 통해 지원사업 발굴, 농공단지통합지원앱 설치, 자금사정이 열악한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금융지원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북도청 도시계획과 및 경상북도 농공단지협의회, 봉화군은 앞으로 봉화1.2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렴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피드백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고 지원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