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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석포면 청옥산에 위치한 태란사(주지;법진스님)에서 지난 9월 28일 석포면 구 대현분교에서 대현1, 2리 어르신 및 주민 120명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뷔페식사 120인분이 준비되어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즐겼고, 바쁜 농번기 한때의 시름을 잊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태란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찰로서 평소에도 자체 농작물을 재배하여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각종 면행사시에도 적극 참여함으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는 사찰이다.
 
김복규 석포면장은 “고된 농사일로 지친 주민과 어르신을 위해 태란사가 앞장서서 마을주민이 하루라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