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류 품질향상 종합기술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 개최

person 봉화군 농업기술과
schedule 송고 : 2014-10-21 10:11
보광등 설치로 거베라 생산성 향상과 난방비 절감 효과
봉화군에서는 화훼재배 농업인과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훼류 품질향상 보광등 설치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10월 21일 봉성면 동양리 유옥순 농가에서 개최했다.
 
봉화화훼는 주·야간의 온도차가 커 화색이 선명하고 절화수명이 연장되는 장점이 있다. 거베라는 봉화기후에서 잘 자라지만 일조시간이 적고 온도가 낮은 시기에는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감소하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이에 금년에는 재배하우스에 고압나트륨램프를 10a당 30kW의 전력이 소모되도록 설치하고 타이머를 부착하는 보광등 설치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사업의 효과는 일조량을 늘려주고 온도가 2℃상승해 꽃이 커지고 꽃대가 길어져 무게가 15% 증가하며 수량이 34% 늘고 난방비도 절감된다는 것이다.
 
봉화군에서 생산된 거베라는 전국 재배면적의 13.4%를 차지하며 타지역에서 생산된 제품보다 20~25%의 높은 가격으로 양재동화훼공판장으로 유통되고 있다. 본 사업의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거베라의 품질이 고급화되고, 경영비 절감으로 지역의 화훼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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