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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임하면에 소재한 정신보건요양시설 대성그린빌에서는 경북과 대구에 소재한 7개 정신요양시설 생활자들을 모시고 경북.대구 정신요양시설 합동어울마당 큰잔치 행사를 10월 23일(목)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안동시,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99년부터 첫 행사를 시작하여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해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생활자들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을 도모해 재활과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시설 간 교류를 통한 유대강화와 사회와 가족들의 무관심속에서 소외됐던 정신장애인들의 잠재된 기능을 개발해“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증진에 도움에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질서와 규칙의 중요성을 배우고 정신장애인들의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며, 지역사회에 정신보건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지지적이고 치료적인 환경을 조성해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