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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28일 저녁 7시에 석포교회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석포교회(담임목사 이상현)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초대가수 장욱조(고목나무, 왜 몰랐을까), 이영화(트로이목마, 실비오는 소리에)등이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7080음악으로 무대를 꾸며주었다.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들은 잠시나마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감미로운 목소리에 젖어 들었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석포교회 이상현 목사는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가을음악회는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낸 지역주민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들로 꾸몄다.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오늘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다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복규 석포면장은 “가수를 초청하여 멋진 무대를 꾸몄으며 다양한 경품추첨을 통해 농사일과 노동으로 지친 석포주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석포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