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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중구동 관내 사찰인 대한불교 천태종 해동사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 15명을 초청해 신도 85명과 함께 해동사 경내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15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신도들과 함께 1,000여 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양념에 버무리는 등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우리 고유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이번 행사로 담근 김장김치 1,000여 포기를 안동시 10개 동의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7㎏ 1박스씩 전달했다.

해동사에서는 매년 겨울이 시작 될 무렵 관내의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어 사랑이 가득한 겨울나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