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화재대응 및 산불진화 유관기관 합동 소방 훈련
person 봉화군 문화관광과
schedule 송고 : 2014-11-27 10:10
영주소방서(서장 김대진)는 27일 오후 1시 봉화읍 충재길 소재 봉화추원재에서 화재로부터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숭례문 화재와 같은 방화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문화재 화재대응 및 산불진화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주소방서 주관으로 봉화추원재 인근 야산에서 산화가 발생한 것을 관광객이 발견하여 119에 신고, 추원재 관리자들이 자체소방시설을 이용하여 자체진화를 하였으나 진압하지 못하고 화재가 봉화추원재까지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군청, 소방서, 경찰서,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산국립공원관리소, 한전, KT, 지역주민 등 9개 기관단체 280여명이 참가해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자위소방대원의 초동대처능력향상, 지원출동 체제확립, 관련부서간 사전 역할분담으로 신속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국민 모두의 보물인 문화재 보호를 위해 관련유관기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진화방법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해지는 재난유형 대비, 문화재 화재사고 및 산불 발생상황을 가정해 복합재난발생시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문화재보호에 총력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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