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실시
옷깃을 여며도 한기가 느껴지는 추운 겨울이 되면 안동시에서는 추위에 떠는 이웃을 보듬고 돌보기 위해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해 왔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다가오자 「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지난해 안동시는 서민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활발한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6억3천여만 원 이라는 많은 성금을 모았다.
시민들이 모아준 큰 정성은 전액 공동모금회에 기탁됐고, 배분절차에 따라 다시 안동시에 배분되었는데 2014년 한 해 동안 안동시에 배분된 지원액은 10월 말까지 약7억9천만원이고, 연말까지는 약 9억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안동시 모금액의 약 140%정도가 되돌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된 것이다.
안동시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2일(화) 오전 8시부터 시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 를 실시하며 이어 오전 8시40분부터는 시청 현관에서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성금 모금 홍보와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언론사인 KBS안동방송국【농협355-0003-3629-13(경북공동모금회)】과 안동문화방송(주)【농협355-0003-3630-33(경북공동모금회)】에 사랑의 모금계좌를 개설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불우세대에게 물품을 기탁한 사람도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연말소득공제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성품모집도 동시에 이뤄진다. 굳이 성금 기부가 아니라 본인들이 물건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투명한 배분과 연말 소득공제의 혜택을 동시에 받게 됨으로써 1석 2조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이 시민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 되도록 더욱더 철저한 관리를 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성금 모금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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