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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12월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4-H회원과 지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고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해 ‘2014 4-H과제경진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꿈, 희망, 미래가 있는 안동시4-H회’라는 주제로 과제활동을 평가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2014년도 영농4-H회원들은 단체생산과제를 통해 과학영농기술 실천과 협동심을 배양했고, 학생4-H회원들은 버섯재배와 텃밭가꾸기, 연화분 및 국화기르기 등 농심함양 과제를 비롯해 학교 스포츠클럽 조직,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과 나라사랑 체험교육 참가, 4-H 야외교육, 그린하트 나눔 저금통 캠페인 모금활동 등 한 해 동안 지?덕?노?체 이념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

  시상식에 앞서 과제경진으로 ‘분경 만들기’는 회원들에게 과제활동에 대한 흥미와 보람을 느끼게 하는 좋은 시간이 됐고, 오락경진에서는 각 학교4-H회별 다양한 재능을 가진 회원들의 숨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개최된 시상에는 4-H지도자에 대한 안동시장 표창을 비롯한 우수영농회원, 우수학교4-H회, 과제경진 및 오락경진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우수지도교사 표창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김봉진 교사와 성창여자고등학교 박동광 교사에게, 우수영농회원은 김일렬 회원, 우수학교4-H회는 경안중학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또한, 학교4-H우수회원 11명에 대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안동시 4-H연합회는 지난 11월 8일 제49회 경상북도 4-H경진대회에서 김민성 회장이 클로버대상을 수상했으며, 영농단체생산 과제활동부문 최우수상, 우수4-H지도자상에 김현기후원회원, 현장사진경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동시4-H회원들은 과제경진 및 시상식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며 2015년 활동에 대한 알찬 계획을 세울 것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